아이리스 디자인 소식 |
스티브 잡스 전기 - 월터 아이작슨 | 2014.02.09 |
스티브 잡스(1955-2011) - 월터 아이작슨.
이미 고인이된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ceo였다는 사실은 굳이 애플제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이 알것이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그가 어떤 생각으로 애플을 창업하고 이끌어 가고 제품 개발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그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안았을것이다.
나또한 예전(약 20년전) 파워맥6100부터 지금의 아이폰까지 많은 애플 제품을 써 왔지만 , 애플제품에 대해서는 단지 쓰기 편하고 디자인이 예쁜.. 그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그런데 이번 스티브잡스 전기를 읽으면서 그가 남기고간 제품과 철학에 대해 많은 생각과 경외심이 들었다.
그를 그의 스타일대로 군더더기 없이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음.. 열정 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그 뒤를 잇는건 집중,단순함등...
그는 일단 열정적이 었다.전 생에 걸쳐서 그에게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멋진 제품을 만들어내야 겟다는 집념이 단 한순간도 떠나지 않았을듯 하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직감과 영감. 그리고 엄청한 집중력으로 그것들을 현실화 해나갔고 그러기 위해 많은 것들을 빼고 빼고 빼버렸다.물론 모든 애플의 제품이 그의 아이디어로만 만들어 진것은 아니다.실질적으로 그는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큰틀을 잡고 거기서 절대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것이 그의 힘이 었다.그것은 애플의 철학이자 심장이 었다.
즉 그는 그 자신이 모든 아이디어를 냈다기 보다 ,주변에 천재들이 아이디어를 내놓게 하고 그것을 그의 의지와 신념되로 제품화 하는게 -단순히 말하자면- 그의 가장큰 역활이었던것 같다.즉 탁월한 마켓터 이자 기획자 인것이다.이런것은 신제품이 나올때 마다 했던 그의 프리젠테이션에 잘 녹아 있는것 같다.
그는 병적으로 군더더기가 없는 사람이다.그런 성격이 완벽한 물건을 만들어 냈지만 그것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것도 많이 있다.
(,흔한 사람들의 감정.일상의 편안함,배려,공감 등...오직 필요한거 외에는 거침없이 버린 사람이다.) 그런 거침없는 단순함이 그런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잡스의 전기에서 흥미로왔던건 그가 만들어낸 제품처럼 ,그의 일생에 있어서 특별히 미화되지 않은 - 그가 이룬 업적의주의 다른 책처럼- 그의 삶 자체가 그대로 적혀있다.있는 그대로.그가 저질렀던 실수들.부끄러운 과거.감정등.. 여과없이 담백하게 적혀 있다.
나는 그런 그의 삶을 읽는게 좋았다.종이책으로 천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분량으로 읽기가 부담 됬는데 ,아이패드 미니에 전자책으로 다운 받아서 보니 시간 나는대로 읽을수 있어서 설 연휴 동안 거의 다 읽게 됬다.
다 읽고 나니 무언가 궁금했던 것들이 풀린 기분이들었고 , 그리고 이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글로 꼭 남겨야 겟다는 의무감이 들었다.
전자책은 알라딘에서 18000원에 구매를 했고 ,알라딘 뷰어는 아이패드에서 보는데 크게 문제없이 잘 볼수 있었다.구입에 참고하시길 바란다.
애플 제품을 좋아하고 , 애플의 팬으로서 .. 그의 죽음은 너무나 아쉽고 슬프기도 하다..
제품은 누구나 만들지만 ...일개 제품에 영혼을 담는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그런 그의 마음이 전기를 읽는동안 전달됬고 그냥 생각없이 편하게 썻던 많은 제품과 기능들이..하나 빠짐없이 그의 눈과 손을 벗어나지 않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제품에 대한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다.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을 살고간 사람 ,새삼스레 영웅이라는 칭호를 쓰는것도 우습지만 그는 진정 단순히 돈을위해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그것이 자기 만족이건 ,무었이건 간에 그가 내놓았던 많은 애플의 제품과 픽사의 에니메이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차원 높은 감동을 전해주는 대중을 위한 "예술품"이 맞는것 같다.그런 의미에서 그는 적어도 애플을 좋아하고 그와 공감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만큼은 정말 위대한 영웅이 맞는것 같다.나또한 그렇게 느끼고 있고....
20여년적 맥을 처음 만졌을때의 그 감동.아 Mac은 참 진철하구나.. 라고 느꼇던 그감동을 모 기업에서는 억지춘향으로 광고카피에 껴넣는것을 보면 ..진정 사람을 감동시킨다는것은 억지로 되는것은 아닌것 같다.나 스스로가 마음에서 진정 그렇게 하겟다는 진짜 의지가 있을때 그렇게 될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겟다.
부디 나에게도 잡스의 굳건한 의지와 불꽃같은 신념을 따를수 있는 용기가 항상 나에게서 없어지질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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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부터는 내가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싶은 책의 내용을 천천히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오랫동안 나자신의 성찰을 위해 그를 기리면서.. 두고두고 곰씹어 보고 싶다.
1장 -버려지고 선택 받다.
버림 받음,선택 받음, 그리고 특별함. 이러한 개념들은 잡스 정체성의 일부분이 되었다.그것은 그에게 평생의 상처가 되었고
무었을 만들든 완전히 동제 하려 드는 그의 집착은 출생직후 버려졌단느 사실과 성격에서 비롯 된다고 한다.
그런 의식속의 두려움 때문에 그는 더더욱 완전한 제품으로 사람들에게 인정 발길 원했던것은 아닌가 하다.
그리고 우연일까..그의 나이 23세 그의 아버지가 그를 버렸던 그나이에 그역시도 그의 딸을 버리게 된다 - 나중에 다시 양육을 책임지기는 한다.-
첫째는 공감.고객의 감정을 이해하고 고객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집중이다.우리가 목표로 한느일을 훌룡하게 완수해 내기 위해서는 중요하지 않은것들에서 눈을 돌려야 한다. 세번째는 인상이다.포장 기술.마켓팅과 이미지 제품포장들을 소흘히 하지 않아 강한 인상을 심어 줫다.
단순함이란 긍극의 정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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